시간의향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간의 향기_1점이 아닌 1.84점 시험에 떨어졌다. 합격점은 60점이고 내 점수는 1.84점 모자란 58.16점이다. 저번 시험 점수는 53.8점 이었는데 그때 나는 54점 맞았다고 생각했다. 비슷한 기준을 적용하면 약 2점이 모자란건데 이상하게 1점 모자라서 합격 못했다고 말하고 싶은 기분이 강하게 든다. 이런 영악한 산수는 초라하기 그지 없는데 거기다 쓸데없기 까지 해서 참 난감하다. 마지막 교시에 그림 하나 혹은 표하나만 기억해 냈으면 붙었을 점수라고 생각도 해봤는데... 그냥 말을 말자. 시간의 향기는 철학책이다. 독일책을 번역해서 그런지 아님 원래 철학책이 어려운건지 참 안읽힌다. 처음보는 우리말도 많다. 뭔소리인지 모르고 한참 읽다보면 가끔 그런가 보다 하는 구절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도 몇줄 더 가면 또 모르겠다. 어느새 책.. 더보기 이전 1 다음